아큐라(Acura)의 2017년형 NSX가 `Green Car Jounal`(미국의 친환경 자동차 저널)이 선정하는 2017년 올해의 럭셔리 친환경 자동차(2017 Luxury Green Car of the Year)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형 아큐라 NSX는 3.5L V6 미드십 트윈터보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로 573마력, 최고속도 306km/h를 자랑하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카이다. 아큐라 NSX는 카본섬유 등의 경량 소재로 차체의 무게를 줄이는데 성공하여 3초의 제로백을 자랑하면서도 이전 NSX 모델에 비해 연비가 더욱 향상됐다. 참고로 2005년형 NSX의 북미시장 공인 연비는 약 7.6km/L이고 2017년형 NSX는 이보다 조금 향상 된 8.9km/L로 슈퍼카임을 감안했을 때 매우 준수한 연비로 보여진다.

구동 방식은 혼다 자동차가 개발한 SH-AWD(Super Handling-All Wheel Drive)를 사용한다. 2004년에 북미시장에 처음으로 소개 된 SH-AWD는 운전자의 의도에 맞춰 차량의 코너링과 안정성에 충실히 반응하는 혼다의 상시 가동 AWD 시스템이다.

론 코건(Ron Cogan) 그린카 저널 편집자는 도로와 트랙 어느 곳에서나 동일한 수준의 럭셔리 주행 경험을 선사해주는 점이 아큐라 NSX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진보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뛰어난 공기역학적 디자인, 경량 소재를 이용한 차체, 그리고 이전 NSX에 비하여 두드러지게 향상 된 연비가 올해의 럭셔리 친환경 자동차로 선정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0 Comments

Leave a Comment

Login

Welcome! Login in to your account

Remember me Lost your password?

Don't have account. Register

Lost Password

Regi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