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친환경차 출시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나에게 맞는 차를 고르기는 쉽지 않다.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 등 비슷해 보이면서도 기술적으로 다른 모델의 장단점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쉐보레의 볼트(Volt) PHEV는 요약하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장점을 적절히 버무린 차다.

전기차처럼 220V 콘센트에서 쉽게 충전하고 전기 모터와 가솔린 엔진의 조합으로 전기차의 단점인 짧은 주행거리를 극복했다.

이런 점에 흥미를 느껴 차량 공유 업체 그린카에서 볼트를 대여했다.

볼트는 프리우스나 아이오닉 등 다른 하이브리드처럼 공기저항을 줄이는 외관을 갖췄다.

트렁크로 이어지는 라인이 매끄러워 전체적으로 더 날렵해 보이는 등 경쟁 모델보다 덜 하이브리드스러웠다.

실내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었다.

운전석 계기판에 배터리 잔량과 가솔린 엔진으로 갈 수 있는 거리를 이해하기 쉽게 표시, 운전 중 언제라도 남은 주행거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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